■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판문점에서 남과 북이 합동 리허설을 진행합니다. 정상회담 만찬 식탁에는 옥류관 평양냉면과 김대중,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음식 등이 오를 예정입니다.
■ 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의혹 사건 9건을 내사하고 있습니다. 밀수와 탈세 혐의를 받는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느릅나무 출판사 세무를 담당한 회계법인과 파주세무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자금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드루킹 일당과 돈거래를 한 김경수 의원 보좌관은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할 방침입니다.
■ 최근 드루킹 사건으로 불거진 인터넷 댓글 조작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가 오늘 댓글 개편안을 발표합니다. 한 아이디로 댓글을 여러 개 작성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6월 개헌이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문 대통령은 개헌안 처리는 남북정상회담 후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며, 일단 개헌안 취지는
제도와 정책, 예산을 통해 최대한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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